인생

“이민자의 꿈을 요리에 담다: 에드워드 리 셰프의 성공 비결”

아르센뱅거 2025. 5. 1. 00:21

출처:엑스포츠뉴스


에드워드 리(Edward Lee, 본명 이균)는 1972년 7월 2일생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미국인 셰프이자 작가, 레스토랑 경영자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1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으며, 뉴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출신입니다. 9.11 테러 이후 뉴욕을 떠나 켄터키주 루이빌로 이주해, 미국 남부의 대표 레스토랑 ‘610 매그놀리아’의 오너셰프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후 ‘나미 코리안 스테이크하우스’ 등 여러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미국 남부 요리와 한식을 결합한 독창적인 요리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에드워드 리는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준우승자로 한국에서도 유명해졌으며,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등 다양한 요리 예능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2023년에는 한미 정상 국빈만찬의 게스트 셰프로도 초청되었습니다.

그는 요리에 자신의 이민자 정체성과 가족, 삶의 이야기를 녹여내는 스토리텔링 능력으로도 높이 평가받습니다. 대표 저서로는 《Smoke and Pickles》, 《Buttermilk Graffiti》, 《Bourbon Land》 등이 있으며, 2019년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가족으로는 아내 다이앤 리와 딸 아든 리가 있으며, 최근에는 광고와 방송, 한식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