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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스티컴 바리에가타 완벽 가이드: 특징부터 키우는 법, 무늬 유지 비법까지

아르센뱅거 2025. 5. 3. 01:03


도메스티컴 바리에가타(Philodendron domesticum variegata)는 필로덴드론 속에 속하는 관엽식물로, 잎에 흰색, 노란색, 연두색 등 다양한 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무늬는 식물의 유전적 변이로 인해 생기며, 각 잎마다 무늬의 패턴과 색이 달라 관상가치가 높습니다. 몬스테라 알보, 무늬 싱고니움 등과 함께 인기 있는 무늬식물 중 하나입니다.

도메스티컴 바리에가타 키우는 법
1. 물주기

도메스티컴 바리에가타는 건조하게 키워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흙이 완전히 마른 후에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물 주는 주기는 비교적 긴 편입니다.

가지치기 후에는 더욱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시기에는 물 주는 간격을 더 늘려도 무방합니다.

2. 빛과 온도

밝은 간접광에서 무늬가 더 선명하게 나타납니다. 직사광선은 잎을 태울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일반적인 실내 온도(18~28℃)에서 잘 자랍니다.

3. 토양과 분갈이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해야 하며, 무늬식물 전용 흙이나 알보 전용 흙을 사용하면 무늬 발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양이 너무 많은 흙이나 질소 비중이 높은 비료를 사용하면 무늬가 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래된 흙을 사용하는 것이 오히려 무늬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담도 있습니다.

4. 가지치기 및 번식

무늬가 사라지거나 줄기가 길어지면 공중뿌리가 있는 부분에서 가지치기를 해주면 새순이 잘 나옵니다.

잘라낸 줄기는 물꽂이(수경재배)로 뿌리를 받아 번식할 수 있습니다. 뿌리 성장이 빠른 편이며, 2~3주 내에 뿌리가 자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수경재배(황토볼+녹소토 등)로도 순화가 가능합니다.

5. 기타 관리 팁

무늬가 잘 나오지 않을 때는 가지치기를 통해 무늬가 있던 부분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무관심하게 키워도 잘 자라지만, 너무 자주 만지거나 환경을 자주 바꾸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도메스티컴 바리에가타는 관리가 비교적 쉬운 무늬식물로, 건조하게 키우고 밝은 간접광을 유지하며, 가지치기와 물꽂이로 번식이 가능합니다. 무늬를 유지하려면 과도한 영양공급이나 질소 비료는 피하고, 무늬가 사라지면 가지치기로 새순을 유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늬식물 특성상 잎마다 무늬가 다르게 나올 수 있으며, 환경과 관리에 따라 무늬의 발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